오늘 신문을 읽다가 유현석 변호사라는 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한생을 실천하는 신앙인으로, 인권변호사로, 약자들의 벗으로 살다가 2004년 선종하셨다고 합니다.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이분을 기려 2005년 유족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유현석공익소송기금'을 출범해서 공익소송사건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다고합니다. 그런데 이분에 생전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말이 오늘 복음을 묵상하던 저의 마음과도 닮아 여기 소개하고자합니다. "법은 가진 자의 무기가 아니라 낮은 자를 위한 지혜가 되어야 한다." 생각해 봅니다. '나는 내가 지키고자 하는 규칙, 법, 약속 등을 어떤 마음으로 보고 있는가..' 나는 내가 몸 담고 있는 수도회의 회헌, 국가의 법, 그리고 하느님과 이웃들과 또 나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