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것에 담긴 따뜻한 사랑 ]20250609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묵상강론 요한 19,25-34⠀예수님은 돌아가시기 전 우리에게 성모님을 우리 모두의 어머님으로 남기셨습니다. 오늘 성모님을 기리는 기념일을 맞아 억울하고 안타까운 괴로움 속에 아들을 잃은 성모님의 마음이 많이 묵상 되었습니다. 묵상 중에 예전 수련기 동안 수련소 근처의 군부대를 지나가며 가끔 보았던 한 어머니의 일인 시위 장면도 떠올랐습니다. 어머니의 목에는 "제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주세요."라고 적힌 팻말이 걸려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후 성모님의 마음은 어땠을까요?⠀또 제자들의 마음도 묵상 되었습니다. 아마 제자들은 성모님을 볼 때마다 예수님을 떠올렸을 겁니다. 예수님과 함께 나눴던 대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