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회 2

20241118 연중 33주 월 묵상강론 루카 18,35-43 [ 오늘 여러분은 누구와 어떤 영향을 주고 받고 있나요? ]

20241118 연중 33주 월 묵상강론 루카 18,35-43 [ 오늘 여러분은 누구와 어떤 영향을 주고 받고 있나요? ]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끼치며 살고 있습니다. 길거리를 지나다 부딪힌 사람에게 화를 나게 하는 우연한 영향부터, 자식을 낳으며 한 사람의 생명을 시작하게 하는 적극적인 영향까지 우리는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항상 누군가와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이것을 어떤 사람은 세상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라고 표현하고, 어떤 사람은 인연이라고 표현하고, 또 어떤 사람은 신의 설계라고도 표현합니다. 어떻게 표현하든 지금 우리도, 저도 여러분에게 여러분도 저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제가 좋은 영향을 드리고 있기를 희망합니다. 물론 여러분은 의심의 여지없이 저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계십니..

20241108 연중 31주 금 묵상강론 루카 16,1 - 8 “영리한 집사처럼 산다는 것”

20241108 연중 31주 금 묵상강론  루카 16,1 - 8    “영리한 집사처럼 산다는 것”   오늘 복음에서는 부자와 집사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부자가 자기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집사를 불러 일을 그만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집사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찾아 다니며 빚을 탕감해 주며 환심을 삽니다. 자신의 살 방도를 재빨리 궁리하여 대처한 것이죠. 언뜻 보면 자신의 재산을 더욱 낭비하는 것 같은 이 집사의 행동을 주인은 왜 칭찬했을까요? 어떤 점을 영리한 대처라고 칭찬한 것일까요?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 두 가지 묵상의 질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느님이 우리에게 맡긴 것은 무엇인가 입니다.다른 하나는 하느님이 주신 메세지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