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4계절이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여러분은 어느 계절이 한 해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봄이라고 의심 없이 생각했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4계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었나 하는 글을 읽기 전까지는요. 저자에 따르면 그들은 겨울이 한 해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겨울에는 동지, 낮의 길이가 계속 짧아진 끝에 드디어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저는 여전히 봄을 한해의 첫 계절이라고 생각하고, 어느 계절에 있든 나는 봄을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봄은 저에게 출발점이자 종착점입니다. 삶에서 우리는 많은 장소나 사람들이나 기억들이 우리에게 출발점이자 동시에 종착점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더 면밀히 살펴보면 세상 모든것이 다 그렇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