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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연중1주 화요일 - 세례받은 모든 이의 보편 사제직 -

놀이터에서 묵상하기 2021. 1. 13. 18:01

20210112 연중1주 화요일 - 세례받은 모든 이의 보편 사제직 - 

 

 

 

오늘 저는 바티칸 뉴스 홈페이지에서 아주 흥미롭게 재미있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새 교서 주님의 성령에서, 교황 프란치스코가 여성에게 시종직과 독서직을 허용한다는 기사였습니다.  이 기사를 소개하는 것이 오늘 강론을 대신하기 충분한 일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권위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권위를 갖고 가르쳤고, 권위를 갖고 악령들에게 명령하였고 그들은 예수님에게 복종하였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권위가 어떻게 우리에게 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가르침과 놀아운 일을 통해서입니다. 오늘은 가르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 가르침은 오늘 영성체송에서 잘 묘사되고 있습니다.

 

 

"주님, 당신께는 생명의 샘이 있고, 저희는 당신 빛으로 빛을 보나이다."

 

 

우리는 때때로, 사실은 대부분의 경우,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는 세상을 볼 때면 화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영성체송을 생각해 봅시다. 영성체송이 말하듯이 예수님이 가르치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당신의 빛이 필요합니디.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일을 발견합니다. 예수님이 공생활을 시작하기 전 30년동안 숨겨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3년의 일을 위해 30년동안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런 일은 시간이 걸리고, 알맞은 때에 옵니다.

 

 

어제 우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통해 예수님의 새로운 가르침을 접했습니다. 시간이 좀 걸렸고 지금이라는 적당한 때에 왔습니다. 저는 지금 어느 때 보다 우리 교회 안에서 여성과 평신도의 역할이 증대 되어야 하는 시간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이 교회 안에서의 변화가 반갑고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저는 하느님께서 지금 여기에서 우리와 함께 활동하고 계심을 봅니다. 

 

 

 

대략 급히 번역하여 요약소개하며 오늘 일기를 마무리합니다.

 

1.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미 교회 내의 몇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던 여성 평신도의 시종직과 독서직 수여에 대한 허용을 공식화 하며 교회법을 수정했습니다.

 

2. 여성이 독서대에서 독서하는 것은 교회 각 지역의 주교의 허락하게 시헹되고 있으므로 새로운 것이 아니다.

 

3. 하지만 1972년 교황 바오로 6세가 시종직과 독서직을 성품을 준비하는 단계로 남성들에게만 허용한 이후 지금까지 공식적인 허가 아래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4. 최근의 시노드에서의 식별에 따라 교황 프란치스코는 독서대에 여성이 서는 것을 공식화하고 제도화 하고싶었다.

 

5.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지금 어느 때보다 교회 안에서 세례받은 모든 사람들의 공동책임감과 특정분야에서의 평신도의 사명에 대한 재발견의 시급함이 체감된다. 

 

6. 교회법 조문 ‘평신도인 남성(lay man)’ 이라고 특정하는 구문은 폐지되며 ‘평신도인 사람(lay person)’ 으로 교체된다. 교회는 세례받은 남성과 여성에 의해 이루어 진다는 점을 우리는 공고히 해야 한다.

 

7.  요한 바오로 2세가 서품관련 사도직에는 여성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한 말은, 서품무관 사도직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교황 프란치스코는 설명했다.

 

8. 남성과 여성 모두에 대한 시종직과 독서직 허용은 세례받은 모든이의 성품성사에 대한 참여를 통해, 전례 참여와 교회의 삶과 사명에 대한 귀중한 봉헌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다.

 

9. 이는 시종직과 독서직에 대한 깊은 신학적 고찰에서 나온 것이다. 공의회 이후의 신학은 “이 직들이 서품받은 사제직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또한, 그리고 무엇보다, 세례받은 모든이의 사제직과 관련된 것이라는 연관성을 회복했다. 

 

10. 시종직과 독서직은 이 두 사제직 사이의 상호적 협동의 역동성 안에 놓여있다. 특별히 세례를 통해 모든 세례 받은이 수행하는 사제직과 관련하여 평신도의 본성이 어느때보다 더 뚜렸해졌다.

 

* 급히 한 거라 해석이 조금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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