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4 연중 15주간 목요일 마태 11,28 - 30 "짐이 가벼워 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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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을 묵상하다가 힘든 날이 계속 되는 시기에 드렸던 기도들을 잠시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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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들에는 짊어지고 있던 짐을 거두어 달라고 청하는 기도도 많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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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짐을 지고 갈 수 있도록 다시 힘들 달라고 청하는 기도가 조금 더 많았도 절실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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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은 무거운 짐을 없애 준다고 하시지 않으십니다. 안식을 준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멍에와 짐은 가볍다고만 하십니다. 그리고 이어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알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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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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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에서 누군가의 온유함과 겸손함에서 위로와 힘을 얻었던 많은 순간들이 생각납니다. 짐은 덜어지지 않았지만 기꺼이 질 힘과 용기를 다시 얻었던 많은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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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저도 한 번쯤은 진정한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누군가에게 안식을 준 적이 있는 수도자로 훗날 하늘에서 하느님을 만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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