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1 20241021 연중 29주 화요일 묵상강론 루카 12,35-38 [전쟁과 같은 그리스도인의 기다림] 등불을 켜 놓고 주인을 기다리는 사람의 삶은 어떤 것일까요? 주인이 올 때 까지 깨어서 기다리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기다림은 어떤 때는 매우 감미롭고 로맨틱하며 깊은 마음의 움직임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따뜻한 봄바람이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또 어떤 때는 견딜 수 없이 무겁고 고통스러우며 마음의 마지막 조각까지 떼어서 불을 때야 하는 혹독한 추위이기도 합니다. … 어른이 되어서 가톨릭에 입교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가톨릭 교회에 다니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성당에 다니는 큰 이유들 중 하나로 마음의 평화를 듭니다. 전례의 경건함이, 예수님의 말씀이, 설교가들의 영감이 우리의 마음에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