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이 속삭여 주시는 마음의 그림소리/마태복음

20250822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묵상강론 마태 22,34 - 40 [ 두 가지 계명을 지키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

놀이터에서 묵상하기 2025. 8. 22. 11:13

20250822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묵상강론 마태 22,34 - 40 [ 가지 계명을 지키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

 

 

 

사랑한다는 말이 살아갈수록 어려워집니다. 이런저런 경험을 하면서 사랑을 조금 알게 되는 같다가도 어느 순간 전혀 모르는 처음 보는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책으로 공부하고, 시로 느껴보고, 몸살을 겪으며 당해보고, 웃으며 즐겨보다가도, 막상 누군가를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하려 하면, 당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나지 않고 머리가 하얘지고 말기도 합니다.

 

사랑하겠다고 이렇게 저렇게 노력해 보다가도 문득 내가 지금 하는 것들이 정말 상대방을 위해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인지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사랑하겠다고 나를 희생하며 노력했는데 정작 상대방은 상처를 입었다고 이야기하는 때도 있습니다. 사랑 해보겠다고 상처받은 마음을 여며쥐고 웃음으로 다시 다가갔다가 되려 다른 상처를 받고 돌아오게 되어버리는 때도 있습니다. 사랑 어렵습니다.

 

신학교 특수 윤리 시간에 배운 부부간 사랑의 의미는 '상대방의 기쁨이 최고의 행복이 되는 '이라고 배운 같습니다. 매우 공감이 갔습니다. 누군가와 사랑에 깊이 빠졌을 저도 그렇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아마 아이를 키워 부모님들이라면 당연히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조카를 때도 그랬는데 하물며 자기 자식을 때는 어떠할지 짐작이 가기 때문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행복하기 싫어도 사람이 기뻐하는 것을 보면 행복해집니다. 하지만 의심이 가기도 합니다. 사랑에 빠지지도 않았는데, 자식이나 조카도 아닌데, 심지어 미운 마음이 드는 사람을 보고서 사람의 기쁨이 최고의 행복이 되는 일이 있을 수나 있는 일인지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있어서, 먼저 우리가 받아들여야만 하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나라는 사람은 부족한 인간이므로 누군가에게 완전한 사랑을 준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과 완전히 똑같은 사랑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신중히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우리의 부족함 안에서 완전한 하느님의 사랑을 따르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는 .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우리는 사람에게 마음을 쏟아주고, 삶을 희생하고, 정신을 기울이는 일입니다. 완벽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실패해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노력하다 상처를 수도 있습니다. 상처 받으면 다시 마음의 문을 열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 사랑을 배우기 위해 애를 써야 합니다. 치유는 하느님께 맡아 주실 겁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보다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일입니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잘하지 못합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분이 자기 자신을 비난하고 책하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을 충분히 사랑하지 못한다고 자기 자신을 나무랍니다. 안될 수밖에 없습니다. 격려받고 지지받아도 사랑하기 힘든데, 혼나면서 사랑하기는 힘든 일입니다. 그렇게 애써서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상처라도 받으면 무너지고 맙니다. 그리고 무너진 자신을 보며 자책합니다.

 

결국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계명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전하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실패하고 다시 상처를 받게 되더라도 우리는 자기를 사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자만이나 나르시시즘이 아닙니다. 자기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자신의 실수나 어리석음을 용서하고, 자신을 스스로 책망하는 일을 멈추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 다시 도전할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에 다시 도전할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가지 계명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가정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바로 우리 자신을 하느님의 눈으로 보는 , 우리 자신을 용서하고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일입니다. 그러면 사랑 안에서 우리는 희망을 갖고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우리 마음과 목숨과 정신을 다해 이웃과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에 다시 도전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 우리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에게 어떻게 보이든 하느님의 눈으로 먼저 자신을 사랑하는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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