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4 사순 1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 기적과 은총의 평범성 - 오늘 복음을 묵상하며 만나게 되는 요나의 표징은 '회개하면 하느님의 기적과 은총을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시키신 일이 너무 두렵고 무서워 도망치던 요나는, 도망치러 탔던 배 위에서 만난 파도가 자신이 하느님을 따르지 않은 때문이라고 함께 탄 사람들에게 고백합니다. 자신의 죽음 앞에서 회개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죽음을 무릎쓰고 신앙을 고백한 것입니다. "나는 바다와 물을 만드신 주 하늘의 하느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요,(요나1,9)" "나를 들어 바다에 내던지시오. 그러면 바다가 잔잔해 질 것이요(요나 1,12)" 그리고 그는 바다에 던져지지만, 하느님은 큰 물고기를 보내시고 삼 일 후에 니네베로 도착하게 하십니다. 요나는..